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니스 바라테온 (문단 편집) == 성격 == > 그건 원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다. '''그 왕좌는 [[로버트 바라테온|로버트]]의 후계자로서 나의 것이야. 그게 법이다.''' 나 다음에는 [[시린 바라테온|내 딸]]에게 넘어가야 해. 셀리스가 마침내 아들을 낳아준다면 또 모르지만. 나는 왕이다. 원하는 바는 상관이 없어. 나에겐 딸에 대한 의무가 있다. 왕국에 대한 의무, 로버트 형에 대한 의무가. 로버트가 나를 거의 사랑하지 않았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내 형이었어. [[세르세이 라니스터|그 라니스터 여자]]는 로버트에게 부정을 저지르고 광대로 삼았다. [[존 아린]]과 [[에다드 스타크|네드 스타크]]를 죽였듯, 로버트도 그 여자가 살해했을 수도 있어. 그런 범죄에는 반드시 정의가 따라야 해. 세르세이와 그 여자가 낳은 부정한 자식들[* 근친상간의 결과물이기 때문. 그러다보니 [[크래스터]]가 자기 딸들을 아내로 삼았다는 것을 들었을 때 미친 놈이라고 경악을 했다.]에서부터 시작해야겠지. 하지만 그건 시작에 불과해. 나는 그 궁정을 깨끗하게 일소할 작정이다. 로버트가 [[트라이던트의 전투|트라이던트]] 이후에 해야 했던 일이지. >---- > 스타니스 바라테온, [[검의 폭풍]] >그게 정의였다. '''훌륭한 행동이라고 해서 나쁜 행위를 씻어내지는 않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지, 각각의 행동에 맞는 응보가 따라야 해.''' [[다보스 시워스|자네]]는 영웅이자 밀수꾼이었지. >---- > 스타니스 바라테온, [[왕들의 전쟁]] [[의무론]]에 입각한 철저한 [[원칙주의]]자 및 [[법치주의]]자로, [[임마누엘 칸트|세상의 모든 선과 정의는 오직 사람이 행한 일에서 나온다고]] 믿고 있기에 [[자베르|자신이 추구하는 도덕적 대의와는]] [[로어셰크|절대로 타협을 하지 않는 성격이다.]] 전형적인 [[질서 중립]] 타입. 그걸 지키기 위해 방식이 좀 과격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정의와 국익을 추구한다는 것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에다드 스타크]] 못지않게 올곧지만 지나치게 냉정하고 시니컬한 [[독고다이]]라서 인망은 부족하다. 항상 정당한 이유에 따라 움직이며 옳은 말만 하지만 말을 돌려할 줄 모르고 직설적이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좋지 못하고 적이 많은 성격. 상황파악 능력은 에다드보다 낫지만 그 답답한 에다드보다도 융통성이 부족하다. 정치적 계산이나 인정보다는 자기의 정의와 명분을 중시하고 거짓말도 못한다. 동생인 [[렌리 바라테온|렌리]]는 명분은 없으나 친화력과 정치적 계산을 통해 동맹 세력을 많이 모아 가장 강한 군세를 가졌지만 스타니스는 융통성 없는 성격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해 스톰랜드가 휘하에 들어올 때까지 세력이 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타이윈 라니스터]]는 "나는 처음부터 스타니스가 나머지 적들을 다 합한 것보다 위험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평가했으며, [[바리스]]도 에다드에게 "이 세상의 그 무엇도 진정으로 정의로운 사람의 반만도 두려울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스타니스를 큰 위협으로 여겼다. 적이 많은 만큼 그 적들에게 위협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형제들과는 달리 붙임성 없고 무뚝뚝한 성격이다. 외모 탓도 있지만 웃는 걸 모르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웃은 적이 없고 인상마저 나쁘다. 작중의 표현에 따르자면 '미소를 잊었으며 웃음은 처음부터 알지 못했다', '아무리 뛰어난 광대라도 절망시킬 정도로 웃지 않는다'고. 그래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면 씩 미소짓기도 하고 가끔씩 소리내서 웃기도 하는 등 웃음 자체를 싫어하여 웃지 않는 타이윈 라니스터보다는 나은 편이다. 이상하게 [[존 스노우(얼음과 불의 노래)|존 스노우]]와 딜을 할 땐 처음엔 미소를 보이더니 5부 시점에선 존이 목숨 걸고 스타니스의 요구를 거절하면서 역으로 무리한 부탁을 하자 스타니스는 용맹한긴 하다면서 크게 웃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뚝뚝하고 웃지 않는다고 평가되는 사람치고는 건조하고 시니컬한 유머 감각을 보여 준다. 가까운 신하인 다보스는 물론 자신에게 아부하는 셀티가르 공이나 근친상간을 저지른 라니스터 쌍둥이, 광신도들인 왕비 셀리스 및 왕비파 신하들, 존 스노우 등을 대상으로 심심찮게 독설 한 마디씩을 날리곤 한다. 이는 작중 등장인물들보다는 주로 독자들에게 평가받는 편이다.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사람도 없고, 가족간의 관계도 좋은 편은 아니다.[* 아내와 형제들도 스타니스를 좋아하지 않으며 그와 있으면 불편하게 여길 정도다. 부하들조차 스타니스를 불편하게 여긴다. 스타니스의 가족들과 부하들이 그와 같이 식사할때는 아무도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식사할 정도다.] 나름대로 딸을 사랑하고 아끼지만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인 적은 작중 한번도 없다. 멜리산드레의 평가에 의하면 존 스노우는 마음에 들어한다고 한다.[* 멜리산드레가 생각하기로, 스타니스와 존에게는 보다 화려한 형제의 그늘에 가려졌으며 타인이나 초자연적인 힘을 믿으려 하지 않고 오직 명예와 의무만을 숭상하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아마 두 사람이 인정하고 싶은 정도보다 훨씬 많이 닮았다고.] 이에 존은 '겨우 두번만 내 목을 칠려고 하셨죠' 라며 시니컬하게 반응했다. 편지를 보낼 때도 정말 깐깐하게 군다. 편지에 형식적으로 사랑하는 형 로버트 바라테온이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자 형을 사랑한 적도 없고 형도 날 사랑한 적이 없으니[* 실제로 로버트는 에다드한테 자신은 형제들을 사랑한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 문구를 빼라고 한다. 왕 시해자라도 기사니 왕 시해자 제이미 라니스터 '''경'''이라고 재차 수정시킨다. 호탕한 형 [[로버트 바라테온|로버트]]와, 잘생긴 외모에 쾌활한 성격으로 인기 많은 동생 [[렌리 바라테온|렌리]]에게 컴플렉스가 있다. 렌리에 대해서는 상대적인 이유가 더 큰 모양이지만, 로버트의 경우 가뜩이나 잘 대해주지 않는데 자신을 정당하게 대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불만이 많은 편이다. 예를 들어 [[스톰즈 엔드]]의 영주 직위에 관한 것인데, 로버트는 왕이 된 후 막내 동생 렌리를 스톰즈 엔드의 영주로 임명하고, 스타니스에게는 드래곤스톤의 영주 자리를 줬다. 스톰즈 엔드는 드래곤스톤보다 크고 인구가 많은 지역인 반면 드래곤스톤은 아무 것도 없는 화산섬이라 근처 기수 가문의[* 그것도 과거 왕실인 타르가르옌 가문에게 충성하던 가문들인지라 충성심이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병력을 긁어모아도 수천 수준이다.[* 스타니스는 비세리스와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을 붙잡지 못한 것을 원망한 로버트가 자신을 모욕하기 위해 일부러 법을 어기고 막내인 렌리에게 스톰즈엔드를 주고 자기에게는 쓸모없는 드래곤스톤을 줬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세르세이 또한 드래곤스톤이 스타니스에 대한 조롱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작가에 따르면 로버트가 딱히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또한 바라테온 삼형제가 부모 없이 자라는 와중에 둘째 스타니스는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한 것도 이런 컴플렉스가 생기는데 한 몫한 듯. 특히 형인 로버트에게 묘한 열등감이 있다. "로버트는 적들에게도 사랑을 불러일으켰는데 난 내 가족들마저 날 배신하게 한다" 라고 한 적도 있고 멜레산드레에게 "형은 모든 면에서 나보다 나았고 를로르도 내가 아닌 로버트를 대전사로 세워야 했다" 라고 한 적도 있다. 아무래도 로버트는 젊은 시절 관대하고 호탕해서 수많은 영주들이 충성을 바쳤고 백성들한테도 평가가 좋은데 본인은 본인 편이 돼 줘야할 가족마저 본인을 배신하기 때문에 한 말인듯 하다. 로버트 역시 네드 스타크를 비롯한 타인들에게는 매우 잘해줬지만 정작 친동생들에게는 그리 좋은 큰형 노릇을 못해서 형제간 화목하지 못했다. 특히 네드 스타크 같은 경우엔 로버트가 "너야말로 내가 선택한 형제다"라고 자주 언급을 할 정도니 자연스럽게 스타니스와 멀어지게 됐다. 물론 그 동생들이 로버트와 성격이 판이하긴 하다. 스타니스는 충성스럽지만 지나치게 냉혹하고 이성적이여서 로버트 입장에서는 스타니스에게 정이 안 간 모양이고, 반면 렌리는 항상 들떠있고 쓸데없는 자신감을 넘어 허세가 넘쳐있는데다가 나이 차이도 많아서 로버트가 멀리하지는 않으나 늘 무시하는 편이다. 게다가 로버트에겐 부모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인물인 대부 [[존 아린]]과 형제와 같은 친구인 [[에다드 스타크]]가 있었고 렌리는 미남인데다 상냥한 성격이라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받기 쉬운 성격이라서 친구가 많아 인맥이 넒지만, 스타니스는 유능하지만 성격이 무뚝뚝하고 모난 면이 있다보니 좋아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나마 예외였던 쪽이 학사인 크레센. 그는 바라테온 삼형제를 제 친아들처럼 여겼으며 스타니스의 딸 시린도 자신의 손녀처럼 대한다. 하지만 스타니스는 크레센에게도 굉장히 무뚝뚝하며 그의 조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신경질을 낼 정도로 차갑게 대한다. 다만 속으로는 크레센을 자신의 부모처럼 여겼고 그가 죽었을때 이를 안타까워 했다.] 스타니스 입장에서는 에다드 스타크와 관계가 복잡하다고 여긴 모양. 에다드는 동부의 관리자로 스타니스를 추천하는 등 스타니스를 높게 평가했으며, 그의 [[소협의회]] 귀환을 기다리고 어떻게든 연락을 취하려 했다. 세르세이의 비밀을 알아낸 후에는 스타니스의 정당한 왕위 계승권을 지켜 주려 끝까지 노력했다. 물론 스타니스도 에다드의 명예나 정직함을 의심하는 것은 바보들이라며 에다드를 인정하면서도 캐틀린 스타크나 존 스노우 앞에선 '그는 내 친구가 아니었다'라고 선을 긋는 등 에다드에 대해 복잡미묘한 감정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가 에다드를 친형제처럼 사랑했다는 언급이 자주 나오며, 에다드가 스타니스와 성격상 유사한 점이 많았다는 걸 생각해보면 '로버트가 선택한 형제'인 에다드를 내심 질투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네드 스타크는 스타니스를 지지하는것이 결코 본인에게 정치적으로 유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스타니스를 호의적으로 보지만 정작 스타니스는 그런 네드 스타크를 좋게 보지 않으니 아이러니하다. 에다드는 로버트와 형제나 다름없을 정도로 절친해서 보통 로버트의 좋지 않는 모습을 보일 때 이해해주는 편이지만 가끔 로버트가 선을 넘을 때는[* 대표적으로 로버트와 네드가 2번 정도 엄청나게 다툰 적이 있었는데, 1.) 라니스터 가문이 킹스랜딩을 불태우고 타르가르옌 왕족들을 몰살시켰을 때 로버트는 못 이기는 척 은근히 타이윈이 잘 손봐줬다는 관점이였고 네드는 라니스터 가문을 불신하고 엄격히 처벌하라고 했을 때 서로 상당히 싸웠고, 2.) 로버트가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을 암살하라고 명령할 때 네드가 반대를 해서 상당히 싸웠다.] 바른 말과 직언을 서슴치 않아서 서로 언쟁을 할 정도로 크게 다투었지만 로버트가 싫어하기는 커녕 오히려 네드 스타크를 굉장히 신임했다.[* 로버트가 사망할때 자신의 유언을 들려준 사람은 에다드가 유일했다.] 그 반면 스타니스는 형-동생 관계를 매우 무겁게 여기고 로버트가 부당하게 행동할 때 형에게 바른소리를 못하고 속으로만 삭히는 성격이라 두 형제 사이가 멀어지게 됐다.[* 또한 로버트와 스타니스는 10대 때 서로 떨어져 지냈으니까 더욱더 서로에 대한 거리감이 느껴졌을 가능성이 높다.] [[아샤 그레이조이]]의 평에 따르면 여자를 대할 때 [[거인(얼음과 불의 노래)|거인]]이나 [[숲의 아이들]] 급의 아예 다른 생명체로 여기는 게 아닐까 할 정도로 매우 어색해한다. 세르세이 라니스터는 블랙워터 전투에서 위기에 몰렸을 때 '''"다른 사람이었으면 유혹해 보기라도 했을 텐데 저 밖에 있는 건 스타니스다. 차라리 그가 탄 말을 유혹하는 게 더 쉬울 것"'''이라고 자포자기하기도 했다. 자기 부인인 셀리스도 여편네(woman)라고만 칭하는 등 딱딱하게 대한다. 그러다보니 셀리스도 남편을 좋아하지 않고 불편하게 여기며 아내와의 관계도 좋지 않다. 모난 성격과 정치적 식견과는 별개로, 신분에 상관없이 인재를 알아보는 재능이 있어 자기 사람에게는 충성을 받는다. 그의 오른팔 [[다보스 시워스]]의 경우, 스타니스는 천한 밀수꾼에 불과했던 다보스의 왼손에서 4개의 손가락 끝마디를 잘라 일단 밀수에 대한 벌을 준 다음 기사 작위를 내려 측근으로 등용했다. 다보스 뿐만 아니라 지휘관들을 보면 서자나 평민 출신의 떠돌이 기사 등 출신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과 가치관이 비슷하지만 더 융통성 있고 인정 많은 다보스에게는 여러가지로 도움을 받고 있다. 스스로의 생각에 확신이 들지 않을 때는 다보스에게 직언을 요구한다. 예시로 변절한 [[셀티가르 가문]] 영주의 영지가 무방비 상태이니 이 틈에 약탈하고 영지 주민들을 처벌하자는 [[액셀 플로렌트]]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가, 불공정하고 비열한 짓이라는 설명을 듣고 그런 짓은 할 수 없다며 포기했다. 애초에 이 영지들이 무방비 상태가 된 것이 남정네들은 죄다 스타니스를 따라 [[블랙워터의 전투|블랙워터 전투]]에 참전했다 떼죽음을 당했기 때문이고, 영주들이 변절한 것도 블랙워터에서의 참담한 피해로 방어력이 증발해 버렸기에 생존을 위해 한 선택이기 때문. 또 원칙주의도 원칙주의지만 반대로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할 수 있다는 [[공리주의]]적인 사고방식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때문에 도덕적으로 상당히 갈등한다. 예를 들자면 [[에드릭 스톰]]에 대한 건이라던가. 언뜻 보면 쓰잘데기 없어 보이지만 원작자 조지 R.R. 마틴이 드라마에는 빠져서 아쉬워한 장면이 있다. 그건 바로 렌리가 스타니스에게 복숭아를 보여줘서 먹어보라고 권했는데, 렌리가 죽은 후에도 스타니스는 이걸 두고 대체 왜 그랬을까 고뇌했던 부분. GRRM의 말에 따르면 렌리는 의무와 명예에 잡혀 있는 스타니스가 세상을 즐기며 편하게 살았으면 하는 생각에서 그런 행동을 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